목차
● 콩닥콩닥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012 정보 및 줄거리
● 드라마 등장인물 성격
● 감상평
콩닥콩닥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012 정보 및 주요 줄거리
2012년 06월 20일~2012년 08월 09일, 16부작 tvN 드라마이다. 33살의 동갑 절친 3인방의 일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세 인물 중에서 나는 주인공 주열매(정유미), 윤석현(이진욱), 신지훈(김지석)의 에피소드를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해당 내용 중심으로 줄거리를 적어보려 한다.
주인공 주열매(정유미)는 윤석현(이진욱)과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사이로 십 년을 넘게 사귀었지만 현재는 헤어진 쿨한 오빠 동생 사이로 한집에서 룸메이트로 지내는 중이다. 서로를 원하지만 한쪽이 원할 땐 한쪽이 밀어내고 타이밍이 어긋난다. 그러던 중 열매에게 신지훈(김지석)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모든 것이 윤석현과 다르게 다정다감하고 감정표현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주열매를 좋아해 준다. 처음에는 밀어내지만 신지훈의 진심에 점점 빠져들고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열매와 지훈이 잘 되자 다시금 본인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열매가 없음 안될 거 같아서 잡으려 하지만 이미 열매의 마음은 지훈에게 향해있는 걸 알고는 포기하려고 한다. 그러다 석현이 왜 여태껏 결혼을 거부하고 열매를 사랑하지만 밀어내려 했는지 알게 된다. 석현의 집안엔 유전병이 있었는데 그 유전병을 물려받아 열매까지 불운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마음을 접으려고 했다. 석현의 동생의 사망으로 유전병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자 열매는 다시 석현에게 돌아오려고 하지만 이미 마음을 준 지훈 생각으로 하루하루가 힘들어한다. 그 모습을 본 석현은 열매에게 마지막 이별을 고하고 떠나게 된다. 열매는 본 은의 사랑은 본인이 선택한다고 말하며 지훈을 향한 마음도 정리하고 하루하루를 보낸다. 1여 년이 지난 후 열매는 혼자 고향에 내려가 지내는 석현을 찾아가 다시 재회하게 되고 행복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다.
드라마 주요 등장인물 성격
정유미 : 주열매 역 (33세, 작곡가 겸 음악감독) 솔직하고 본인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스타일, 변덕스러움과 고집스러움도 있지만 특유의 쿨함과 활발한 성격을 가졌다.
이진욱 : 윤석현 역 (34세, 시나리오 작가 ) 예민하고 섬세하고 까탈스럽기도 하지만 본인의 일에는 프로고 자부심도 강하다. 열매와는 헤어진 이후에도 한집에 살며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신지훈을 만나는 열매를 보니 다시금 열매에 대한 사랑이 끓어오른다.
김지석 : 신지훈 역 (31세, 카페 사장) 석현밖에 모르던 열매의 인생에 나타난 백마 탄 왕자님. 이 세상에 존재할까 싶은 너무나 다정다감하고 사랑을 표현에 능숙한 남자다.
감상평
이진욱, 정유미, 김지석 세 사람 모두 다 좋아하는 배우들인데, 같이 나오는 걸 보고 바로 보게 된 드라마였다. 극 중 석현은 너무나 여자에게 표현도 해주지 않고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마음을 숨기는 남자였다. 물론 석현의 얼굴을 보면 모든 게 용서가 되긴 하지만 상대에게 본인의 마음을 좀 더 열어서 표현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극 중 지훈은 세상에 이런 남자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완벽남이었다. 카페 사장에 잘생겨 열매만 바라봐주고 모든 걸 이해해주고 사랑도 아낌없이 표현해준다. 이런 남자가 둘 다 한 여자를 사랑해주는 데는 물론 열매이기 때문에 가능했을 수 도 있다. 여자가 봐도 사랑스럽고 솔직하고 본인의 감정도 표현을 잘하고 당차고 똘똘하다. 드라마를 보면서 석현이와 분명 될 것 같다고 이미 예상은 했었지만 엔딩을 보자 지훈이 너무 아쉬웠다. 내가 만약 주열매였다라면 신지훈을 선택했을 것도 같은데 싶다. 사랑은 표현해야 할고 사람의 감정은 말을 해주어야 공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안에서 가장 좋아했던 연애 서사였기에 작성했지만 이 드라마 안에는 연애뿐 아니라 주열매의 절친3인방의 우정과 일에 대한 에피소드들도 너무나 공감이 되고 재미있었다. 여자들의 우정과 사랑 일에 관한 재밌는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 로맨스가 필요해 > 2012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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