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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 타임>2013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by 노랑꿀꿀이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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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매 순간을 소중하게 <어바웃 타임>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명대사 

● 감상평 

매 순간을 소중하게 <어바웃 타임> 정보 및 줄거리 

2013년작 영국 영화 <어바웃 타임> 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유명한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작품이다. 

21세가 되던 해까지 여자 친구를 만나지 못해 본 모태솔로 팀(돈 놀 글리슨)은 성인이 되던 날, 아버지로 부터 가문 대대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여자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고향을 떠나 런던으로 가서 변호사로 일을 하게 되고 동료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간 블라인드 식당에서 마음이 잘 통하고 대화가 즐거운 여인 메리(레이철 맥아덤스)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룸메이트 극작가 해리의 망쳤던 연극을 되살려주려고 시간을 돌리게 되고 그녀와의 만남도 없던 인생이 되어있다.  그녀를 찾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며 운명이라 믿었던 메리를 되찾기위헤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결국 그녀와 연인이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러다 팀의 여동생 킷캣이 바람둥이 남자 친구로 인해 술에 찌든 삶을 사는 걸 보고  또다시 여동생을 위해 시간을 되돌리지만 시간을 되돌린다고 해서 본인이 원하는 대로 결과가 다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충격을 받게 된다. 결국 아이를 낳고 난 이후에는 아이를 낳기 그 이전 시간으로  돌리게 되면 아이까지 바뀌어 버리는 걸 보고 아이를 낳기 전까지만 시간을 돌리기로 한다. 여동생 킷캣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고 나니 아버지의 폐암 소식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몇 주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듣는다. 아버지는 팀에게 마지막으로 다시 중요한 비밀을 말해준다. 평범한 삶을 살고 그날을 다시 한번 보내며 못 봤던 세상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며 살아보라는 것이다. 결국 아버지는 돌아가시지만 팀은 계속해서 과거로 시간을 되돌아가서 아버지와의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팀과 메리에게 셋째가 생기면서 아버지와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팀은 깨닫는다. 인생은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여행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 멋진 여행을 즐기는 것뿐이라는 걸..

영화 등장인물 (명대사)

도널 글리슨 : 팀 역 (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여행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

레이첼 맥아덤스 : 메리 역

빌 나이 :  팀의 아버지 ( 제 아들의 아버지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린제이 던킨 :  팀의 어머니

리디아 윌슨 : 팀의 여동생 킷캣 역

톰 홀랜더 :  팀의 친구 해리 역

감상평 

별 기대 없이 접하게 된 영화였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했기에 선택했던 영화였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로맨스뿐 아니라  내 모습을 뒤돌아 보게 하고 가족과의  관계도 되돌아보게 해 주었다. 영화의 시작인 내레이션에서 나이 50살에 퇴임하시고 가족과의 시간에 집중하시는 아버지라고 나온 것도 영화가 끝나자 왜 이렇게 일찍 일을 그만두시고 가족에게 집중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일만 하며 보내다 병에 걸린 본인의 지나온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곁에 있었지만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를 만회하고 있는 것이 아니였을까. 메리 역의 레이철 맥아덤스도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팀 역의 도널 글리슨도 어리숙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현재를 즐기며 사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깨닫고 멋진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멋있었다. 팀의 아버지가 아들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할 때는 나도 내 딸이 결혼을 하게 된다면 너의 엄마가 될 수 있어서 너무 자랑스러웠다를 꼭 말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폐암으로 죽음을 피하려 과거로 돌아가면 병을 고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팀과 킷캣도 태어나지 못했을 거고 팀의 엄마와도 만나지 못했을 거라고 하며 운명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아버지와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모습에서도 특별할 거 없던 평범한  그 시간 시간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느껴보게 되었다. 과거에 대한 후회보다는 현재를 충실하게 살자. 아직 영화를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꼭 한 번은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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