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로윈이 다가오면 아이와 함께 볼 만한 영화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할로윈 영화라고 검색하면 생각보다 무서운 작품도 많아서 어린아이와 함께 보기에는 고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귀신이나 몬스터가 등장하지만 공포영화처럼 무섭기보다는 재미와 가족 이야기가 중심인 할로윈 애니메이션을 골라봤습니다.
작품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서 무서움 정도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무섭게 느끼는 정도는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서 골라보세요.
아이와 보기 좋은 할로윈 애니메이션 추천
1. 몬스터 호텔
무서움 정도 : 낮음
할로윈 애니메이션을 처음 고른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드라큘라가 인간을 피해 몬스터들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데, 딸 마비스의 생일날 인간 청년 조니가 우연히 호텔에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미라, 늑대인간, 투명인간 등 할로윈을 대표하는 몬스터들이 잔뜩 등장하지만 분위기는 무섭기보다 유쾌합니다.
몬스터를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개성 강한 가족처럼 그려 아이들도 비교적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딸을 지나치게 보호하려는 드라큘라와 자유롭게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마비스의 관계도 눈에 들어옵니다.
할로윈 분위기와 가족 코미디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여기에 몬스터호텔 시리즈 보는 순서 이미지 카드 넣기]
2. 몬스터 주식회사
무서움 정도 : 매우 낮음
몬스터가 등장하지만 오히려 아이들이 몬스터를 덜 무서워하게 만드는 영화에 가깝습니다.
몬스터 세계에서는 아이들의 비명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고, 설리와 마이크는 아이들을 놀라게 하는 일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 아이 부가 몬스터 세계로 들어오면서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인간 아이를 위험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설리는 부와 함께 지내면서 점점 정을 느끼게 됩니다.
귀여운 부와 설리의 관계가 중심이라 어린아이와 함께 보기에도 좋은 편입니다.
할로윈에 몬스터 영화는 보여주고 싶지만 무서운 장면이 걱정된다면 가장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여기에 몬스터 주식회사 기존 글 이미지 카드 넣기]
3. 코코
무서움 정도 : 낮음~보통
해골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공포보다는 가족과 추억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소년 미겔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가족에게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해골이 가득한 화면이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무서움보다는 화려한 색감과 음악, 가족 이야기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특히 가족을 기억하는 것과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신나는 음악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함께 좋아한다면 할로윈 시즌 가족영화로 추천합니다.
4. 아담스 패밀리
무서움 정도 : 낮음~보통
평범한 가족과는 완전히 다른 취향을 가진 아담스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어두운 집과 독특한 외모 때문에 처음 보면 조금 기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코미디 분위기가 강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과 자신만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할로윈 분위기는 충분히 느끼면서도 지나치게 무거운 공포물은 피하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입니다.
다만 캐릭터 디자인과 분위기가 독특하기 때문에 무서운 이미지에 예민한 어린아이라면 먼저 예고편이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5. 프랑켄위니
무서움 정도 : 보통
팀 버튼 특유의 어둡고 독특한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흑백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입니다.
소년 빅터가 사랑하던 반려견 스파키를 잃은 뒤 과학 실험을 통해 다시 살려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이라는 소재 때문에 어린아이에게는 조금 슬프게 느껴질 수 있고, 되살아난 동물이나 괴물의 모습도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중심은 공포가 아니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의 마음과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습니다.
밝고 귀여운 애니메이션보다는 조금 특별한 할로윈 영화를 찾는 가족에게 추천합니다.
6. 파라노만
무서움 정도 : 보통~조금 높음
유령과 대화할 수 있는 소년 노먼이 마을에 내려진 오래된 저주와 맞서는 이야기입니다.
좀비와 유령이 등장하고 다른 추천작보다 분위기가 조금 더 어둡습니다.
그래서 아주 어린아이보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어느 정도 즐길 수 있는 초등학생과 보는 편이 더 잘 맞습니다.
겉으로는 좀비 애니메이션처럼 보이지만 이야기 안에는 편견과 따돌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에 대한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몬스터호텔이나 몬스터 주식회사가 너무 순하게 느껴지는 아이에게 한 단계 더 강한 할로윈 분위기의 작품으로 추천합니다.
7. 유령신부
무서움 정도 : 보통
팀 버튼 특유의 고딕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할로윈 시즌에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결혼을 앞둔 빅터가 우연히 죽은 신부 에밀리와 엮이면서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계와 죽은 자들의 세계를 오가게 됩니다.
해골과 유령, 죽음이라는 소재가 등장하지만 잔인한 공포물보다는 동화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영상 분위기가 어둡고 캐릭터 모습도 독특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보다는 초등 고학년이나 어른이 함께 보기 더 좋은 편입니다.
조금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의 할로윈 애니메이션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아이 나이에 따라 고른다면
무서운 영화를 잘 못 보는 아이라면 몬스터 주식회사나 몬스터 호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골이나 죽음이라는 소재를 크게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코코도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조금 더 할로윈다운 어두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프랑켄위니, 파라노만, 유령신부 쪽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같은 나이라도 아이마다 무서움을 느끼는 정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연령보다 평소 어떤 영화를 편하게 보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로윈 애니메이션 한 편만 고른다면
한 편만 고르라면 개인적으로는 <몬스터 호텔>을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드라큘라와 각종 몬스터가 등장해 할로윈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면서도 실제 내용은 가족과 사랑, 성장에 관한 코미디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어린아이와 함께 본다면 <몬스터 주식회사>, 음악과 감동까지 원한다면 <코코>가 좋습니다.
할로윈이라고 꼭 무서운 영화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웃으면서 볼 수 있으면서 할로윈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 한 편을 골라 가족 영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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